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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일유업 멸균우유에서 세척수가 유입된 제품이 유통되어 소비자가 먹고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설비 세척에 쓰이는 세척수 가성소다에 대해 알아봅니다.
12월 12일 매일우유 멸균우유에 세척수가 들어간 제품을 먹고 건강 이상이 나타났고, 12월 13일 매일유업에서는 공지를 띄우고 해당일자 제품 회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되었다고 하는데, 이 세척수는 가성소다라고 합니다. 모든 식품 공장에서 사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성소다는 위험물질로 사용시 주의를 요합니다.
가성소다란?
가성소다는 일반적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이라고 불리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입니다.
가성소다의 특징과 위험성
- 강한 부식성: 피부나 점막에 닿으면 심한 화상을 입힐 수 있으며, 눈에 들어갈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 강한 알칼리성: 산과 반응하여 열을 발생시키고, 유기물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 흡습성: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녹는 성질이 있습니다.
가성소다의 용도
- 산업: 비누 제조, 종이 제조, 섬유 처리, 금속 표면 처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 생활: 막힌 하수구를 뚫거나, 기름때를 제거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가성소다가 우유에 혼입되었을 때 발생 문제
- 단백질 변성: 우유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굳거나 덩어리가 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색깔 변화: 우유의 색깔이 변하거나 침전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악취 발생: 가성소다 특유의 냄새가 나거나, 우유의 고유한 향이 변할 수 있습니다.
- 건강 문제: 가성소다를 섭취하면 주로 소화기계에 손상을 입히고,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내부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성소다, 양잿물, 수산화나트륨
가성소다=양잿물=수산화나트륨
가성소다, 양잿물, 수산화나트륨은 모두 같은 물질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입니다.
- 수산화나트륨: 이는 물질의 화학식(NaOH)을 나타내는 가장 정확한 명칭입니다.
- 가성소다: 수산화나트륨의 성질 중 강한 부식성을 강조하는 이름입니다. '가성'은 '부식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 양잿물: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순우리말입니다. 옛날에 소다를 얻던 잿물 중에서도 특히 강한 염기성을 띠는 것을 가리켰습니다.
이 세 가지 이름은 모두 같은 물질을 가리키지만, 사용되는 상황이나 분야에 따라 적절한 이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의 색깔과 냄새
- 순수한 가성소다: 무색 투명하거나 흰색의 결정, 특별한 냄새 없음
- 불순물이 포함된 경우: 색깔이나 냄새가 달라질 수 있음
- 안전 주의: 가성소다는 위험한 물질이므로 직접 다루지 않도록 주의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는 일반적으로 순수한 상태에서 무색 투명한 고체입니다. 흰색의 결정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며, 물에 녹으면 무색의 용액이 됩니다.
특별한 냄새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성소다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녹거나, 산과 반응할 때 약간의 열이 발생하고 특유의 알칼리성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소다가 다른 물질과 섞이거나 불순물이 포함된 경우에는 색깔이나 냄새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성소다는 불순물이 포함되어 약간 노란색을 띠거나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주의: 가성소다는 강한 부식성을 지닌 위험한 물질이므로, 직접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가성소다를 다룰 때에는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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