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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를 보면 털도 엉켜 떡져서 이물질 뭍은 무거운 털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개는 애완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스로 털 손질도 못해서 사람이 씻겨주고 빗겨주어야 하고, 강아지 발바닥 털을 잘라주지 않으면 미끄러워 잘 걷지 못하고, 털이 길게 내려와 눈을 가리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발톱이 길면 걷기가 어려워진다. 물론 자연스럽게 땅에 갈릴 수는 있으나, 발목 쪽에 엄지발톱이 있는데 그 발톱은 사용하지 않는 발톱인지 조금만 자라도 말려버린다.
사람이 보살펴야만 하는 동물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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